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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내가 지킨다, 난 소중하니까! "마야 앱 소개"

Be Green Think Happy 2019. 8. 2. 16:28

여자들은 생리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냥 예민해진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생리대도 좋은게 많이 나왔고, 생리용품들도 다양해서 좋지만, 그래도 아픈건 똑같고

그냥 몸이 다 아프다.

 

생리 전에는 먹을게 땡기고, 난 365일 다이어트 중인데 막 땡기면 그때는 뭔가 뇌에서 퓨즈가 끊어진것처럼 먹는다..

생리전이라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모르겠지만, 그게 그날 전이라 그런지 아닌지 모르면 더 짜증나기 마련.

 

그래서 Maya 라는 앱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렇게 웹사이트도 나와있고 평점은 4.6 점!

 

그냥 나는 왜 그런지 이유만 알면 속에서 알수없는 막 몽글거리는 짜증이 사라지는것같았다.

친구가 여자들은 생리하면서부터 이런거 꼭 챙겨서 표시해야한다고 알려줬다.

 

자신의 생리 주기는 자신이 더 잘알고 있어야하고, "언제 할지 모르는 불안감" 에서 벗어날수 있다는게 가장 좋다.

본인의 최근 생리 주기를 입력하면 며칠에 한번씩 하는지 계산해주고 그 기간을 계산해줘서 이렇게

 

 

본인의 개개인화에 맞추어 표시가 된다. 어떤 날은 어떤상태이며, 그날에 따라 오른쪽 하단의 분홍색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본인의 기분이나 증상도 표시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런식으로 왜 내가 이렇게 아프고 마음이 오락가락하고 먹을게 당기는지도 알려준다.

밑에 오늘의 팁 도 있다.. ㅋㅋㅋ 뭔가 과식에 대한 합리화 같지만, 나름대로 내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도 잘 알고있으니 (e.g. 당근 등 채수분이 많은 채소들을 리듬감 있고 식감있게 와구와구 씹는다ㅋㅋㅋ)

 

오늘의 팁을 클릭하면 이렇게 자세하게도 나온다.

그럼 난 내 자신을 토닥거리면서, 그래.. 이래서 그런거였어.. 하면서 또 냉장고 근처를 어슬렁 거리겠지....만...

 

나한테는 굉장히 유용한 앱인데, 그 이유는

내 주기가 일조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캐나다에 살아서 그런지, 여름에 일조량이 길어질때는 생리 주기가 3주로 짧아지고, 겨울처럼 일조량이 짧아질때는 생리주기가 4주로 길어진다.

 

참 오묘한 생체의 시계랄까...

 

 

가입할 때에 추천인 코드를 넣으면 포인트 50을 받을수 있다. (추천코드: fynynb)

추천한 대상에게는 100 포인트가 돌아간다.

그리고 200 포인트를 모으면 프리미엄으로 1년동안 이용할수 있는데,

 

이런 나의 기록들을 데이터처럼 쭈욱 볼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사실 프리미엄이 아니여도 베이직으로도 충분히 유용하게 쓰고있었고,

포스팅을 위해 보여드리고 싶어서 엄마에게 포인트를 얻어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그리고 전공이 전공인지라 데이터 분석하고 평균/경향성을 파악하는걸 좋아해서 오히려 프리미엄이 좀 이득일지도 모르겠다 :)

 

 

 

결론이라면..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난 지금 나 자신 그대로가 좋으며, 그래서 꾸준히 건강하고 나를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난 열심히 기록하고 나 자신을 존중해주고 보듬어주고 있다 :)

 

Maya 앱이 이런 나의 생활들에 하나의 보탬이 되고있다 :D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