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py Recovery Diary

콤부차의 식음에 앞서 알아보는 "곰부차"

Be Green Think Happy 2019. 7. 11. 12:03

아토피에 곰부차가 좋다고 하여, 곰부차 종균을 주문했어요.

발효음료이며, 프로바이오틱스도 많다고 해서 장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으로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위장기능이 약해서 소화가 잘 안된데요..

(저도 10중 8,9 몸상태가 안좋을때 뭘 먹으면 소화가 안되거든요..)

 

그래서 요즘 아토피에 좋은 음식들을 찾아 먹고 관리하고있는데요,

엇그제 주문해서 기대하며 기다리고있답니다 :D

 

콤부..콤부.. 아무리 들어봐도 계속 익숙한 느낌에 구글제펜에 昆布茶(こんぶちゃ)라고 검색해봤어요.

일본어로는 ぐぐってみる(ぐぐる->구글해보다ㅋㅋㅋ+してみる)라고 하죠.

 

original source -> https://ja.wikipedia.org/wiki/%E6%98%86%E5%B8%83%E8%8C%B6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곰부차는 곰부, 즉 다시마의 한 종류 를 말려서 자르거나 혹은 그 상태로 물에 넣어 마시는 음료이며 가볍게 무언가 더 가미해서 먹는 그런 음료라고 하네요.

 

그리고 의아해서 계속 읽어보니 제가 알고있는 곰부차가 아니였습니다. 분명 발효라고 했었는데 여기에는 발효라는 글자가 언급되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ctrl+F 를 누르고 일본어로 발효를 입력한뒤 검색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전혀 다른 紅茶キノコ (こうちゃキノコ) 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우리도 알고있는 그 홍차버섯!

 

こうちゃ는 홍차이며 キノコ 는 "키노코" 라고 읽으며 버섯이라는 듯입니다.

 

처음에는 동 몽골에서 생산되어 시베리아로 넘어가 마시게된 음료며, 홍차 혹은 농차를 넣어 그곳에서 자라난 버섯으로 보이는 젤라틴 형태로 12-14일간 담궈 발효시킨다. 라고 나와있네요.  

 

홍차버섯의 버섯

 

산막성 초산균의 균체가 형성된 셀룰로스 젤라틴으로서 실제로 버섯과 같은 균의 형태는 아니고 효모와 유산균이 주요한 균상으로서 새롭게 보고되어있다.

 

라고 하네요.

 

이름 모두에 있는, "곰부차" 에서 곰부로 만든것도 아니고, "버섯" 도 아닌 홍차 혹은 녹차를 넣고 발효시킨 음료인거네요 :)

 

 

물론, 이 결론은 제가 일본어를 제대로 해석했다는 가정하에 있는거지만요..

 

우선, 종균이 배달이 오면 소독, 만들기, 발효의 과정을 거쳐 마시고 나서 효과가 좀 나타날때까지 기다린 후에 또 포스팅을 올리도록 할께요 :)